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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들이 사는 마을의 ‘월백 진료소’에는 잠들지 못하는 밤을 보내거나, 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안고 있는 환자들이 찾아온다. 슬라임 의사 림네스는 부드러운 촉수와 신비로운 시술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각자의 일상에 곁을 지켜준다. 가족과 친구, 의사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마물들은 조금씩 자신답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되찾아 간다.